1. 🎙️ 박혁권, 제주 유세 현장에서 던진 울림
"밥줄이 끊겨도 나는 이재명을 지지한다."
2025년 5월 22일, 배우 박혁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주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 무대에서 박혁권은 마이크를 잡고, 감정이 실린 육성으로 자신만의 신념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는 “연기해서 먹고사는 사람 박혁권입니다. 급하게 연락받고 올라왔습니다. 요즘 이 나라 돌아가는 걸 보면 가슴이 먹먹합니다”고 운을 뗀 뒤,
“5개월 전 군인들이 우리 국민에게 총을 겨눴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슬펐습니다. 믿을 수가 없었고, 결국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유세 현장은 잠시 조용해졌고, 그 진심 어린 목소리는 많은 청중에게 깊은 인상과 울림을 남겼습니다.
2. 💬 "3년 전에도, 지금도…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박혁권은 이번 유세에서 3년 전 대선 당시에도 공개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솔직히 밝혔습니다.
그는 “밥줄이 끊기더라도, 그건 두렵지 않다. 진심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발언을 하면 리스크가 따릅니다.
저도 압니다. 하지만 제가 이 자리에 선 건 그저 정치인이 아니라, 정의롭다고 믿는 사람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배우가 아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소신을 밝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마지막 한마디는 유세 현장 전체를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밥줄 끊겨도, 나는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이 한 마디는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진짜 용기 있는 발언’, ‘요즘 보기 드문 소신 연예인’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3. 🎭 배우 박혁권, 그의 길과 철학
박혁권은 1993년 극단 산울림에서 연기를 시작한 후,
30년 가까이 충무로와 방송계를 오가며 굳건히 자신의 연기 인생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입니다.
‘밀회’, ‘펀치’, ‘육룡이 나르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인기작에서
강렬한 조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작품마다 캐릭터에 몰입해 존재감을 증명해왔습니다.
그는 화려한 주목을 받는 배우는 아니었지만,
정치나 사회 문제에 있어선 묵묵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예인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번 지지 발언 또한 일회성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그동안 그가 지켜온 신념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결심’이었습니다.
4. 🗣️ 연예인의 정치 발언, 리스크와 가치
연예인의 공개 정치 발언은 여전히 민감한 이슈입니다.
팬덤 기반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정치적 발언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일부 제작사나 기업은 이를 이유로 광고나 캐스팅에 불이익을 주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박혁권 본인도 그 사실을 모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두려움보다 신념이 앞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문화예술인이 정치와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론
배우 박혁권은 단순한 정치 지지 발언을 넘어,
시민으로서의 책임, 예술가로서의 사명,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소신을 담아 제주 유세 현장에 섰습니다.
“밥줄이 끊겨도”라는 표현은 단순한 각오가 아니라, 사회를 향한 정직한 외침이었고,
그 진심은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정치와 예술, 표현의 자유와 책임 사이에서
박혁권이 남긴 메시지는 앞으로도 계속 회자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배우 박혁권의 정치 지지 발언,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연예인의 정치 참여,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력을 갖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소신과 현실 사이에서 예술인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