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임 3일 지나도 미 대통령과 통화 無…정상 외교 첫 단추부터 삐끗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3일이 지난 시점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 간 통화가 성사되지 않아 정치권과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 외교적 이상 징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대부분 취임 당일 또는 이튿날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진행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통화 지연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후 5시간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이튿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는 한미동맹의 상징적 시작으로 간주돼 왔습니다.
2. 야권 “코리아 패싱 현실화”…대통령실 해명에도 의혹은 커져
⚠️ 야권은 이번 상황에 대해 강도 높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정권 초기부터 외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라며, “미국은 한국의 외교 우선순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도 입장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 역시 “국제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지금, 한미 정상 간의 조속한 협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 행보가 불안정하다면, 그 여파는 곧바로 경제와 안보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더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대통령실은 단순한 시차 문제라고 하지만, 국민을 납득시키기엔 너무 궁색한 변명이다.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3. 대통령실 “시차 및 양국 일정 조율 중”…진화 나섰지만 여론은 싸늘
🕰️ 대통령실은 현재 상황에 대해 **"양국 정상 간의 일정 조율 중이며, 통화는 예정된 순서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범한 만큼 초기 대응할 과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하고, 정상 간 외교 일정도 이에 따라 조정되고 있다”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외 여론은 대통령실의 설명에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미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도 “중국의 개입에 여전히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긴 점은, 새 정부의 외교 기조를 견제하려는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4. 첫 단추가 흔들리는 외교, 한미관계 시그널인가?
🌍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미 정상 통화 지연을 단순한 절차 문제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이후에도 한국과의 공조를 외교·안보 측면에서 최우선 순위에 두었으며, 이는 정상 간 조기 통화와 회담을 통해 확인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화 지연 사태는, **새 정부의 외교적 정체성과 방향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데 대한 미국 측의 ‘신중 모드’**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칫 잘못 해석될 경우 한국의 전략적 입지 약화, 동북아 안보 균형의 흔들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입니다.
결론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지연은 단순한 시차나 일정의 문제가 아닌, 새 정부 외교의 첫 행보에서 불거진 상징적 사건입니다.
야권은 이를 ‘코리아 패싱’의 징조로 강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국민들 역시 외교적으로 고립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국제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지금, 대통령의 외교 감각과 판단력은 단순한 정치 영역을 넘어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적 사안입니다.
이제 이재명 정부가 어떤 해명과 후속 조치로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지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것이 외교적 실수일까요, 아니면 불필요한 정치적 해석일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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