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장원영 무표정 논란’
2025년 4월 초, 인기 걸그룹 **IVE(아이브)**의 일본 공연 중 포착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장원영의 무대 태도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문제의 영상은 SNS 라이브 방송 도중 한 팬이 촬영한 것으로, 장원영이 무대를 마무리하면서 상대적으로 표정 변화가 적고 동작이 흐릿해 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프로 아이돌로서 무대 집중력이 부족해 보인다”, “예전과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관련 키워드는 트위터(X)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 팬들 반박 “장원영, 공연 전부터 컨디션 난조 있었다”
하지만 팬덤과 소속사 측은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원영은 해당 공연 전날 일본 현지에서 급성 장염 증세를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공연 당일에도 해열제를 복용한 채 무대에 올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부 팬은 공연 이후 장원영이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퇴장하는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며, “그런 몸 상태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IVE 멤버 안유진은 팬 라이브 방송에서 “원영이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는데, 무대를 끝까지 해내서 너무 멋있었다”고 언급해, 논란의 분위기는 다소 반전되기도 했습니다.
3. 장원영의 이미지, 왜 유독 논란에 민감할까?
장원영은 데뷔 이래 줄곧 **‘완벽주의 비주얼 아이콘’**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활동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팬층이 두텁지만, 동시에 기대치가 매우 높고, 작은 실수에도 비난이 거세지는 구조를 갖고 있죠.
과거에도 장원영은 시상식에서 박수를 치지 않았다거나, 안무 중 눈빛이 흐트러졌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영상 한 컷, 표정 몇 초로 인해 이슈가 발생한 셈인데, 이는 그녀가 대중과 미디어의 ‘확대경’ 속에 있는 존재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4. 무대 태도에 대한 이중잣대? 남녀 아이돌 비교
이번 논란이 커진 배경에는 성별에 따른 대중의 시선 차이도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일부 네티즌은 “남자 아이돌이 이 정도 컨디션이면 오히려 ‘끝까지 무대 소화했다’며 미담으로 포장됐을 텐데, 장원영은 비난부터 받는다”며 아이돌에 대한 평가 기준의 이중성을 꼬집었습니다.
또한 실제 해당 영상이 퍼지기 전까지 공연에 참석한 현장 팬들 사이에서는 장원영의 무대에 대한 불만이 없었으며, “마지막까지 미소 지으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는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5. 소속사 입장은 여전히 '무응답'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일각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팬들 사이에서는 “아티스트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 결론: 장원영은 정말 비난받아야 했을까?
결국 이번 논란의 본질은 단순히 ‘무대에서 표정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장원영이라는 스타가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기대와 감시의 양날의 칼날 위에 서 있다는 데 있습니다.
무대에 서는 아이돌로서의 책임감은 물론 중요하지만, 팬들이 제공한 상황 설명과 현장 반응을 함께 고려했을 때, 이번 논란은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장원영은 여전히 20대 초반의 젊은 아티스트이며, 건강보다 중요한 무대는 없다는 점을 사회 전체가 다시금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여러분은 장원영의 이번 무대, 어떻게 보셨나요?
아이돌에게 언제나 ‘최고의 무대’를 요구하는 기대는 정당할까요?
우리는 과연 스타의 인간적인 한계도 함께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 출처
- 트위터(X) 실시간 트렌드: https://x.com
- 디스패치: https://www.dispatch.co.kr
- 팬 촬영 영상: 유튜브 ‘IVE JAPAN LIVE 2025’